아기가 7개월인데 아기침대 사용하고 있었어요. 뒤집기 시작하고 구르기 시작하니 범퍼를 해놓아도 자꾸 침대 난간에 다리가 끼고 어쩔땐 그 좁디좁은 가로폭에 끼어 있더라고요.ㅎㅎㅎ 안되겠다 싶어 편히 굴러다니면서 잘 수 있게 범퍼침대를 알아보기 시작했어요~ 처음엔 타사의 놀이매트로 변형이 가능한 범퍼침대를 보다가 거실에 있는 놀이매트에서 자는거와 뭐가 다르겠냐 싶어 아늑하고 푹신한 침대를 찾기 시작했어요. 그러던중 제 마음에 꽂혀버린 쁘띠베이비 범퍼침대^^ 아기들한텐 알록달록한게 좋겠지만 엄마취향저격!!! 범퍼커버 디자인도 원컬러에 또 그레이컬러가 있어서 너무 마음에 들었어요. 그렇다고 아기들이 지루해 하지 않게 인형도 달 수 있어 좋네요~ 아침에 일어나면 옆에 달린 인형을 만지고 놀고 있더라고요^^ 그리고 소재~~ 침구를 자주 세탁해주긴 하지만 그래도 아기들은 땀도 많이 흘리고 오염을 쉽게 일으키니 집먼지 진드기를 차단하는 알로스케어소재로 선택했는데 너무 마음에 들어요~ 촉감은 맨질맨질 부들부들하고 세탁했더니 어찌나 빨리 마르던지 건조기에 돌릴 수 없어 언제 마르나 걱정했는데 저녁에 널어놨는데 아침되니 말라 있어서 놀랐어요^^ 매트리스 선택도 폭이 넓어서 좋아요~ 전 올 라텍스 하려다 살짝 단단한게 좋아서 라텍스2CM짜리로 했는데 쿠션감이 적당해서 무척 맘에 듭니다. 그리고 쁘띠베이비의 또하나의 구성 스마트프레임^^ 제가 쁘띠베이비 범퍼를 선택하게된 이유중 하나에요~ 침대만 휑하니 있는 것보다 좀 더 아늑한 느낌도 들고 아이들은 자기만의 아지트가 필요하기 때문에 언젠간 인디언텐트나 플레이하우스를 구입해 줘야겠다라고 생각하고 있었거든요. 그런데 범퍼침대와 너무나도 잘 어울리는 스마트 프레임과 탑커버~추후에 플레이하우스 커버만 별로 구입해서 아이 아지트로 사용할 예정이에요^^ 여자아이라 무척 좋아할 것 같아요~ 범퍼침대에서 재운 뒤로 사방 굴러다니며 너무 편하게 주무시는 따님^^ 주변에 범퍼침대 고민하면 무조건 추천 들어갑니다~